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닥터 후, 가장 인간적인 시간여행자

  • 작성자 사진: 관리자
    관리자
  • 8월 16일
  • 1분 분량

시간과 공간을 넘는 여행

<닥터 후>를 처음 접했을 때 이건 그냥 SF 드라마가 아니었다.

에피소드마다 장르가 바뀌고 무대가 바뀌며 한 시즌 안에서도 웃다가 울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. 닥터의 여행은 끝이 없었고, 그만큼 상상력도 무한했다.


이 드라마의 묘미는 변화에 있었다. 이 변화 덕분에 수십 년간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었지만 같은 인물이면서도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듯한 묘한 감각이 있었다.


우주를 누비는 인물들

  • 닥터: 외계 종족 타임로드 출신의 시간여행자이다. 재생성을 거듭하며 외모와 성격이 달라지지만 언제나 호기심과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.

  • 동행: 닥터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지구인과 외계인들이 있다. 마사, 로즈, 에이미, 클라라, 도나 등 시즌마다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조력자 그 이상이다.


시대의 공기와 함께한 드라마

<닥터 후>는 고전 시리즈의 세트장과 의상은 지금 보면 투박하지만 그 시절의 상상력과 열정이 그대로 묻어 났다. 리부트 이후에는 시각효과와 연출이 대폭 발전해 보다 몰입감 있는 모험과 감정선을 전달하기도 했다.


이 드라마는 규모나 특수효과보다 사람 이야기에 집중했다. 시간여행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여행 속에서 닥터와 동행들이 배우고 변해가는 과정이 핵심이었다.

그래서 수많은 시즌과 배우 교체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여전히 닥터를 사랑할 수 있었다. 나 역시도 그렇다.


닥터 후
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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