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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아이, 인간보다 더 인간다웠던 존재

  • 작성자 사진: 관리자
    관리자
  • 8월 1일
  • 1분 분량

감정을 배운 인형, 사랑을 갈망하다

이 영화는 워낙 유명한 영화라 한참이 지난 후에도 회자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.

나 역시도 그 당시 눈물을 머금고 봤던 기억이 있고 다시 꺼내보아도 감동은 그대로인 영화였다.


사람들이 흔히 말하길, 사랑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감정이라고 했다.

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그 말이 과연 맞는지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보게 된다.


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로봇

주인공 데이비드는 인공지능으로 설계된 로봇이었다.

그는 단순히 말을 배우고 웃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엄마를 사랑하도록 설계된 존재였다.

어쩌면 인간보다 더 순수한 애정을 품은 존재였을지도 모른다.


하지만 그 순수함은 세상에서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.

사랑을 표현할 줄 알지만, 사랑 받는 법은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.


주요 인물 소개

  • 데이비드: 감정을 가지도록 만들어진 인공지능 소년 로봇이다. 사랑을 학습한 것이 아니라 진짜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존재였다.

  • 모니카 (엄마): 진짜 아들을 잃은 후, 데이비드를 받아들인다. 하지만 인형 같던 데이비드가 사람처럼 변해갈수록 그녀는 점점 두려워진다.


진짜 감정은 누가 판단하는가

데이비드는 자신이 진짜가 되면 엄마가 다시 사랑해줄 거라 믿었다. 그 믿음 하나로 그는 먼 길을 떠났고 기계라는 한계를 넘어서려 했다.


그 모습이 때로는 처절했고, 때로는 너무 인간 같아서 매우 슬펐다. 이 부분은 모든 이들이 눈물을 흘리지 않았을까..


사실 우리가 감정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.

눈물인가? 말투인가? 아니면 상처 받은 흔적인가?

그 질문을 던지는 순간,

이 영화는 단순한 공상과학 영화가 아닌 인간 존재 자체를 다시 묻는 이야기로 확장된다.


끝으로 이 작품은 기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.

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. 우리가 사랑을 주고받는다는 것, 그 감정이 정말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보여준다.


에이아이
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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