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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프 온리, 하루가 가르쳐준 사랑

  • 작성자 사진: 관리자
    관리자
  • 8월 15일
  • 1분 분량

다시 돌아온 하루, 놓치지 않아야 할 사랑

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 한쪽이 서늘했다.

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냈던 말, 습관처럼 지나쳤던 행동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었다는 걸 깨닫는 과정이 이렇게 아프게 다가올 줄 몰랐다.


이안은 평범한 듯 보였지만 바쁘고 계산적인 사람이었다. 사랑하는 연인 사만다와 함께 있으면서도 그녀가 원하는 진심 어린 시선과 시간을 주지 못했다. 그러다 하루아침에 그녀를 잃었다.


그날의 사람들

  • 사만다 앤드루스: 자유롭고 열정적인 바이올린 연주자이다.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온 마음을 주는 타입이었다. 늘 웃음을 주고 주위 사람들에게 기운을 북돋는 따뜻함을 가졌다.

  • 이안 위넘: 성공과 일에 몰두하는 현실적인 남자이다. 사만다를 사랑했지만, 표현이 서툴렀다.


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었다

<이프 온리>는 환상적인 시간여행 이야기가 아니다.

시간이 돌아가는 설정은 단지 배경일 뿐, 실제로는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영화였다.


마지막 장면에 다다르면 사랑한다는 말이 얼마나 가볍게 쓰일 수 있는지 그 말에 행동이 따라야만 진짜 사랑이 된다는 걸 느끼게 된다. 지금도 이 영화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. 문득 슬픈 영화를 보고싶을 때 이프 온리를 꼭 추천한다.


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소중한 누군가를 생각하게 된다. 오늘이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갑자기 너무 선명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.


이프 온리
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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